우리 아들은 이우렁... 2015년 03월 09일에 태어났다... 그래서 작년 5살땐 1등으로 생일파티를 했다. 그런데... 이번 6살 생일엔... 망할 코로나19로 인해.. 생일파티도 그지같이 그냥 지나가려나보다.. 유치원 마칠 시간에 데리러 갔는데 "우렁이가 코로나때문에 생일잔치를 못해서 이렇게나마 오늘 해줬어요..." 헐...... 처음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질때만 해도 개학하면 생일잔치 조금 늦게 하자고 우렁이가 생일이 제일 빨라서 우렁이가 먼저 하고 다른친구들 하겠다고 생일잔치 언제가 좋겠냐고 하더니... 그때가 4월인데... 이제 5월말이니 그냥 이렇게 지나가려나보다...
그래도 우리 아들 좋단다... 순수하고 욕심없는 내 새낑~~ 이러고 집까지 왔다... ㅎㅎ
잡곡 굴비 엮어서 가방에 매달고 왔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어머니는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굴비 맨 아래엔 우리 사랑둥이 얼굴~
뭐지? 태권도에서도 해줬다.. 사실 태권도는 기대를 안했는데... 생.선 고르고 있는 아들... 보나마나 공룡 고르겠지? 근데.. 공룡이 안보이네... 우리 아들 오늘 계탔네~~~~
내 아들 사랑한다... 매일매일이 생일이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