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니에요! 저희 학교에서 저저번 주부터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있죠. 바로 독서 릴레이 프로젝트에요. 일주일만에 두꺼운 소설들을 다 읽고 가져와야 하는 프로젝트.. 3주째인데,, 너무 힘들어요..ㅜㅜ 이제 2주일만 더 고생하면 되는데.. 전 책과 거리가 매우매우 멀어서 그렇게 두꺼운 책들은 본적도 읽은적도 없거든요..ㅜㅜ 한달동안 4개의 책들을 다 읽고, 독서 골든벨을 한대요. 근데 이 프로젝트를 왜 하냐고요? 한우리 독서토론논술에서 매년 150학교를 지정해서 하는 프로젝트인데, 왜 하필 졸업 직전에 그런 이상한 프로젝트를 하는지.. (1년 지나고 좀 뽑아주지.. 칫)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체로 고생하는 계기가 됐... 아 아닙니다. 첫번째 주에는 '어린이 인문학' 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처음 책을 본순간 얼마나 경악했는지.. (두꺼워서) 저는 힘들게 그 책을 다 읽고 1반에게 넘겨 주었답니다. 그 다음주에는 '니안짱' 이라는 책을 받았죠. 전 책보단 재밌었지만 그것도 두껍기는 마찬가지.. 1반에게 주는 금요일날 책을 놓고와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ㅜㅜ 어제 새로 받은 책은 '삼총사'라는 책인데 더 두꺼웠어요...ㅜㅜ 이 책은 2반으로부터 와서 3반을 거치고 저희반으로 온 어마무시한 책인데 선미가 말하기로는 아주 재미 없다네요! (뭐 다 그렇지만) 아우.. 전 이 이상한 프로젝트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방과후 때문에 1학년 3반 갔었는데 아주 얇은 동화책이 필독서였다는 사실!! 헐!! 나도... 동화책... (응 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