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인성교육 도모 수업 모형 집중 개발

경남교육청, 창의인성 교과연구회 85개 선정․운영
교과․교과융합형․독서활동 기반 프로젝트 개발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에 효과적인 수업모형을 집중 개발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창의․인성교육 확산․정착을 위해 창의․인성 교과연구회 85개를 선정․운영한다.

 창의․인성 교과연구회는 창의․인성 교수․학습안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동일․타 학교 소속 교사로 구성된 자발적 교사연구회로 연구회당 3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특히 2012년 창의․인성 교과연구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 인성교육에 효과적인 수업모형을 집중 개발하며 교과 프로젝트형, 교과융합형, 독서활동 기반 프로젝트형을 집중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16일 오후 2시30분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다양한 창의․인성 수업 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 방안을 탐색하고 교사의 창의․인성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는 지난 3월 전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85개 교과연구회 회장과 총무 1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2011년 전국 창의․인성 우수 교과연구회로 선정된 지구과학/연구회 외 4개 연구회 우수사례 발표와 2012년 창의․인성 교과연구회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경남교육청 강정갑 학교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2009 개정교육과정, 교과교실제 구축 등 창의적 수업여건 조성과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인성교육이 강화되고 있다”면서“창의․인성교육은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와의 융합 등을 통해 수업 속에서 창의․인성을 실현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