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교참여로 사교육비 경감까지!

재능기부 통한 학교참여 연수... 16~25일 4개 권역

교육청 지원 10.9% 늘어, 771교에서 855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6～25일 중 나흘 동안 의정부, 부천, 수원, 성남 등 4개 권역에서 <2012 학부모 학교참여 대표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855교 학부모회 대표 1천 927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3월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계획서 공모 및 심사에서 선정된 학교들이다. 

 연수는 2012년도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 설명,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 활동 안내,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방과후 교실 운영과 사교육 경감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일시	권역	장소	인원	참석대상지역
4.16(월) 13:30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420	수원, 평택, 군포의왕, 화성오산, 안성
4.17(화) 13:30	의정부	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681	의정부, 동두천양주, 고양, 파주, 구리남양주, 연천, 포천, 가평
4.24(화) 13:00	부천	경기예술고등학교 대강당	438	안양과천, 부천, 광명, 안산, 김포, 시흥
4.25(수) 13:30	성남	송림고등학교 대강당	388	성남, 여주, 광주하남, 양평, 이천, 용인

 855교는 학교당 년 300만원 내외의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지원비를 지원받는다. 총 25억 8천 8백만원이다.  지원교 수는 지난 해 771교보다 10.9%(84교) 확대되었으며, 도내 전체 초중고의 38% 수준이다.

 이번 연수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학부모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기존의 단순한 학교참여를 벗어나, 지역 자원봉사지원센터와 연계한 학부모의 전문성 활용으로 사교육 경감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리고 “지난 해에 비해 지원 학교수가 확대되었는데, 자발적이고 건전한 학부모 학교참여 문화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