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앞장서다!'
서부교육지원청 상반기 학생선도위원회 개최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3월 30일(금)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2학년도 학생선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전년도 생활지도 성과 분석과 함께 가정ㆍ학교ㆍ교육청ㆍ유관기관이 생활지도 방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백신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2012. 2.6) 후속 개정 법령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이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정비되어 모든 학교에서 일관성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학보모 및 교직원들에게 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김재권(서곶중 운영위원) 위원은 학교폭력의 범주가 다양하고 갈수록 흉폭화, 지능화하고 있는데, 생활지도와 관련하여 체벌을 금지하는 등 학생 인권만을 중시하는 정책추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제는 발전적인 생활지도 방안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대식 위원(경찰)은 "학교폭력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신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폭력근절 카카오톡 및 SNS 활용 방안에 대해 실시간 사안 발생을 전달할 수 있어 그 만큼 대처도 빠른 시간에 이루어 질 수 있음에 대해 고무적인 활약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지역사회네트워크(상담실)연계 위기청소년 1:1 멘토 상담제, 에듀-폴(치안담당교사)과의 멘토-멘티 운영은 예방과 치유를 동시에 이끌어가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며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지역청소년보호기관으로서 적극 참여하고 동참하여 공동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준 국장은 "학생생활지도는 분명히 어려운 것임은 틀림없지만 학생사랑의 시작인만큼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학생개개인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활지도에 대한 방안 및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