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은 전국 공공기관 교수요원의 연구 및 교수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훈련기관간 교류협력 확산을 위해 11월 24일~25일 양일간 국가인재원(과천분원) 대강당에서 ‘제34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콘테스트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 기존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가 인재개발 강화로 2016년 명칭이 변경

지난 1983년 시작해 올해 34회를 맞는 본 대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공공부문 교수요원 경연의 장(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80명의 우수교수요원을 배출했다.

올해 대회는 정부부처, 지자체를 비롯한 소방, 경찰, 군(軍), 공공기관 등 100여 개 교육훈련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강의, 연구개발, 교육과정개발 등의 분야별 경연을 벌였으며, 기관별 자체대회, 예선(6.23~24)을 통과한 우수 교수요원과 각급 교육훈련기관 관계자 등 55명이 대회 본선에 진출해 19명(기관포함)을 선발한다.

강의분야에서는 7명이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며, 연구개발 분야는 출전자 11명의 논문심사결과 선발된 5명에 대한 논문관련 인터뷰가 실시된다.

교육과정개발 분야는 내용(교안)심사를 통과한 7개 기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리며, 이밖에 교육기관 간 개방ㆍ소통ㆍ협력 등 정부 3.0 확산에 기여한 2개 기관(우정공무원교육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인재개발원)에 인재개발 협력 공로상을 수여한다.

* 최우수-대통령상, 우수-국무총리상, 장려-인사혁신처장상, 격려-국가인재원장상 등 수여 예정 

옥동석 원장은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공공 HRD콘테스트는 역량 있는 우수교수요원 발굴의 요람”이라며 “특히 출품된 우수교육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이를 확대,발굴하는 교육과정개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여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본 대회가 교육훈련기관간 소통과 협력의 「인재개발3.0」을 실현하는 산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