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소프트웨어(이하,‘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대구새론초등학교(교장 윤여선)는 지난 5월 25일(수) 창의적인 SW교육 공개수업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개수업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석수 원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새론초 SW교육 수업 및 관련 학교교육 활동 등을 참관함으로써 향후 학교현장의 연구․지원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대구새론초등학교는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위한 SW교육을 교과 융합 프로젝트 활동과 창의적체험활동 및 방과후 수업 등의 다양한 학교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은 언플러그드 활동을 통한 알고리즘 체험활동, 로봇 작동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엔트리) 활용, 방과후 창의SW교실 수업(Wedo, EV3)으로 진행됐다. 체육 교과와 연계한 재미있는 언플러그드 활동을 통해 알고리즘을 일상생활에 적용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수업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활용하여 알고리즘을 작성해보고 로봇에 직접 적용하여 움직여보는 수업도 진행했다.

또한, 대구새론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수업을 활용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창의 SW교육 수업과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동아리는 많은 학생․학부모의 호응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수업을 참관한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대구새론초등학교 SW선도학교 수업 참관을 통해 초등학교의 SW교육이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체계적이면서도 학생들이 즐겁게 SW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윤여선 교장은“SW교육의 필수화를 대비하여 우리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재미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SW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