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에서는 1월 22일(금) ~ 23일(토) 1박 2일간 계명대학교에서 예비 고3 159명을 대상으로 대입 전형 대비 제6회 수시캠프를 운영한다.

대입 전형 대비 수시캠프는 급변하는 대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진로진학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수시전형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별 맞춤식 수시 상담을 통해 사교육 컨설팅 비용을 줄이고 수시 지원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011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수시캠프는 자기소개서관, 개별면접관, 수시상담관, 멘토-멘티관 운영 및 입시/직업 특강 및 토크콘서트로 나뉘어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자기소개서관은 참가 학생들이 미리 작성해온 자기소개서를 진학지도 전문 위원에게 세부적인 피드백을 받는 곳으로,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부각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개별면접관은 실제 대입 면접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지역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교사가 한 팀을 이루어 모의면접과 피드백을 진행한다. 개인별 면접 장면을 녹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면접 태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시상담관은 2017학년도 입시 전반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는 미니특강과 함께 진행하며,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및 심층면접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대학별 다양한 입시 전형의 이해를 바탕으로 각한 선배들과의 만남의 시간으로 선배들의 대입 성공 사례 및 학습 노하우에 대한자에게 적합한 전형 방법도 모색한다.

멘토-멘티관󰡑은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진학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진동섭 입학사정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생생한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적 네트워크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진학 희망 학과 및 대학이 유사한 학생들이 동아리․진로․독서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입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시캠프를 통해 2017학년도 수시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진학 전략과 학업 계획을 수립하고, 또래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입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