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16일 창원기계공고, 18일 김해생명과학고에서 특성화고 성공 취업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부산고용노동청 고용센터(창원∙진주∙김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과 손잡고 특성화고등학교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 기업체 및 특성화고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채용박람회에는 100개 업체와 특성화고 학생 1,295명이 참가하며 지난 11일 진주기계공고(서부권)를 시작으로 16일 창원기계공고(중부권), 18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동부권)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바른 인성과 우수 기능을 고루 갖춘 특성화고 학생과 경남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지역밀착형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 ▲기업의 우수한 고졸인재 발굴을 지원해 기업체의 구인난 해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실질적 취업지원과 취업활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수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해당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현장 면접을 한 후 기업에 맞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김정재 교육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재능 있는 청년 모두에게 아주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영입해 특성화고등학교와 지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