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대구교육청)
2015학년도 대구명덕초등학교 (교장 김명호)는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한다. ‘워킹스쿨버스’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등·하교시 홀로 보행하지 않고 방향이 같은 아이들을 모아 전문 인력 및 도우미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집단으로 보행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2월 4일과 2월 11일 이틀간의 시범 운영일을 운영하여 문제점을 보완해서 2015학년도부터 전면 운영할 예정이다. 등교 시간대에 3개조, 하교시간대에 3개조로 편성하여 중구 시니어클럽 스쿨존안전지킴이 사업의 자원봉사자 24명의 도움을 받아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워킹스쿨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3일(화) 사전안전교육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중구시니어클럽 안전지킴이들은 자체 연수 및 명덕초 사전교육을 실시하게 되고 학부모들에게도 안내장이 배부된 상태이다.
명덕초 후문에서부터 극동 스타클래스 동문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워킹스쿨버스는 경로가 비슷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워킹스쿨버스를 이용하면 학생들은 다함께 동요를 부르거나, 함께 영어 한마디를 하면서 등하교하고 짧은 자투리 시간 학생들간의 교우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러한 워킹스쿨버스는 학생들이 통학로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아동유괴 및 폭력 등의 아동 범죄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체력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학교차원에서는 인솔자들이 학교주변 순찰을 통해 사고 위험지역을 조기에 찾아 개선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