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겨울철 초․중학교의 합리적인 전기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전기사용 효율화 컨설팅을 한 달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에 주로 설치된 난방기는 냉․난방을 겸용하는 전기히트펌프 방식이 많아 겨울철에도 전기 소비량이 많은 실정이다. 그러나 관리자의 전문 지식 부족으로 효율적인 전기사용이 어려워 요금 절감을 위해 난방기 미가동에 따른 학생, 학부모들의 민원이 발생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청 전문 기술직 공무원이 학교를 방문해 최대수요전력 관리 기법과 에너지 절약기기 효율적 이용을 지도 안내한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의 아이스마트를 활용해 학교 전기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하게 된다.

겨울철 학교 전기소비를 보다 합리적으로 한다면 교실 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학생들이 수업에 몰입할 수 있어 교육력 제고와 불필요한 전기요금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진규 시설지원과장은󰡒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측 시설관리자들이 실질적인 전기사용 절약기법과 효율적인 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합리적인 전기 소비로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