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전남교육청)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은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와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2016학년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는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예산과 인적․물적 지원에, 여수경찰서는 직업 체험과 직장인 특강에, 여수해양경찰서에서는 해양․항만 등 체험처 제공에 그리고 여수소방서에서는 소방 및 안전 관련 체험처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심경섭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는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통해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고 하면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적극 지원하고 우리 지역에서 다양한 진로 경로와 체험처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지역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따뜻한 품 안에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