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철교)이 운영하는 부산예술영재교육원 미술영재 기초반 15명(중학교 1학년)은 해운대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10월 19일(일) 오전 9시부터 해운대구 재송동 고지대 주변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벽화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재송동 고지대 주변에 위치한 학생들에게 정서함양 및 학교폭력예방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미술영재 기초반 프로젝트수업과 연계하여 사전현장 답사 및 토론, 시뮬레이션의 과정을 통해 현장제작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인근 학생들과 주민들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문화 향유의 기쁨을 누리고, 미술영재학생들도 공동 작업을 통한 협동심 함양은 물론 재능기부의 보람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예술영재교육원은 2004년에 개원하였으며 부산지역 중학생 중 예술분야에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예술영재들에게 적절한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음악 ‧ 미술영재 481명이 수료하였으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