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은 오는 8월 31일(토) 오전 11시 30분, 구일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남부 관내 중학교 학교폭력 멘티학생과 남부지법멘토 판사로 구성된 '멘토판사와 함께하는 해피 축구단'이 구일중학교 축구팀과 경기를 벌인다.
이 대회는 지난 6월 5일(수) 남부교육지원청이 서울남부지방법원과 맺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발족한『멘토판사와 함께하는 해피 축구단』이 남부교육지원청 행사인 '가족과 함께하는 해피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축구팀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멘토판사와 함께하는 해피 축구단』은 바쁘게 움직이는 사회 환경 속에서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이 약화되고 어른과 대화하고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 사법기관의 판사들에게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스포츠를 통한 연대감 형성은 물론 법질서 의식과 자기 존중감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멘토 판사의 바쁜 공무로 많은 연습을 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호흡하며 몸으로 부딪히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이해와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된다. 또한 축구시합이 끝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소통과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