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2~3주 앞으로 다가왔다. 1학기를 만족스럽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필수.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 만족스런 결과를 얻어 보자.

시험계획표 작성하기

닥치는 대로 공부하기에 앞서 먼저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 과목별 시험범위, 출제유형, 시험범위에서 특히 중요한 단원, 각 과목별 공부에 필요한 시간, 과목별 공부 방법과 순서 등이다. 시험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다. 어떤 내용이 어떤 유형으로 출제될 것인지 미리 알면 효율성이 높아진다. 기출문제나 학교 선배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시험 문제에 대한 감을 잡는 것이 좋다.

시험계획을 세울 땐 세심하고 철저하되 여유로워야 한다. 먼저 주간 스케줄을 파악해 요일별로 시험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야 한다. 시간 내 할 수 있는 공부량을 단원별로 잘라 세부적인 학습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많이 필요한 주요 과목은 범위를 잘게 나눠서 자주 공부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시험의 이틀쯤 전에는 시험범위 전체를 한꺼번에 복습하는 시간을 확보해 두도록 한다. 계획을 너무 빡빡하게 세우기보다는 80%만 계획을 잡고 이를 실행해 가며 자신감을 갖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일주일 중 하루는 계획 없이 두는 것이 좋다. 계획을 잡지 않은 여유시간에 실천하지 못한 부분을 차분히 공부하거나 공부한 부분 중 자신 없던 부분을 보충하면 되기 때문이다.

과목별 공부법

국어는 수업시간에 반복적으로 다루게 되는 글의 갈래별 특징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학습목표를 각 지문에 적용해서 반드시 서술형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는 어법에 맞게 정확하게 말하고 쓸 수 있도록 교과서의 중요 지문을 직접 써보는 연습이 중요하다.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문법의 기초를 쌓는다는 생각으로 단원별 핵심문법을 확실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수학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는 풀이과정이 아주 중요하다. 풀이과정에서 수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 개념을 적용하는 능력, 이를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모두 나타난다. 문제를 풀 때 반드시 연습장에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쓰는 연습이 중요하다.

사회나 역사는 단순히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맥락을 잡으며 공부하면 고등학교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 마인드맵을 이용해 학습내용을 정리하면 훨씬 더 오래 기억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역사는 연표를 보면서 중요 사건들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과학에서 표나 그래프는 학습 내용의 중요한 원리와 핵심을 간결하게 정리해놓은 것이므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수학처럼 실전 문제를 많이 접해 보는 것이 좋다. 오답이 많은 단원은 다른 문제집을 더 풀어 보아 개념의 이해와 함께 문제 적용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도록 한다.

자기주도학습지 노벨상ⓘ 중등교재에서는 본지에 시험범위 요약과 적용문제, 부록에서 기말고사 대비문제와 함께 온라인에서 이 문제에 대한 유명 강사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 강의를 볼 수 있어, 다각도로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