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2013. 6. 4(화) 15:00, 904호 회의실에서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집단따돌림․학교폭력․자살예방을 위한 '행복힐링학교' 공동 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교육청은 힐링학교 운영을 학교에 안내하고, 월드비전은 교육 프로그램 실시 및 강사 파견 등 다양한 힐링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힐링학교’는 2013년도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추진한「사랑의 동전밭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재원 중 약 5억원을 지원받아 6월부터 12월말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힐링학교’ 주요 사업 내용은

(1차 보편적 예방 사업) 초등학교 4학년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교사․학부모 대상 예방교육 실시/ 교실에서 찾은 희망(플래시몹) 동영상 공모전

(2차 선택적 예방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

(3차 집중적 예방사업) 고위험군 대상 심리검사, 전문상담, 패밀리 힐링캠프, 위기사례 전문가 Pool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같지만 달라요, 다르지만 같아요.', '모두가 함께 해요.'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과 '넌 나의 친구야~소중한 친구야'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춤으로 구성된 플래시몹 캠페인은 배려와 관용의 긍정적 정서를 생활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등 학교폭력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확대 실시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