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한다고 조급한 마음에 무조건 굶어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이용봉(자영업·33)씨도 그랬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자신을 상품화 시켜 화제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다이어트는 생활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굿모닝, 굿 에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 해야한다.

하지만 자칫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하게 하는 다이어트를 위한 TIP을 소개하고자 한다.

1. Good Morning Diet

비만은 질병이다. 우리나라 사람 사망의 주요원인인 암과 심혈관 질환 당뇨 등은 비만에서 비롯된다. 비만에 대한 불편한 진실은 비만은 잘 먹어서가 찾아오는 질병이 아니라 잘 못 먹어서 찾아오는 질병이다. 소위 말하는 정크푸드, 그들은 영양은 너무 없고 열량은 매우 높다. 가공 과정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등 필수 영양소는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감쪽같이 빼버리고 대신에 합성화학물질로 그 자리를 채워 넣었다. 그래서 이 심각한 식품을 주기적으로 섭취하고 배출이 되지 않을 때 우리 몸에는 대사 작용에 이상이 생기고 나아가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부어간다. 그래서 비만인 사람 중에 영양실조인 사람이 많다. 주위를 한 번 둘러보자.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이 뚱뚱한지 아니면 먹을 것이 없어 무언가로 때우는 사람이 비만인지를.

하루 열량에서 100~150kcal정도 줄인 열량으로 하루 식사계획을 잡도록 한다. 또한, 체중감량이 끝난 후에도 지속 할 수 있는 식사습관을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한가지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거나, 다이어트식품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평소 식생활에서 음식의 양을 줄이거나,종류를 가볍게 바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몸의 적응력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감량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인데 다이어트 때문에 섭취를 한다면,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없으니 꾸준히 지속하기 어렵다. 가급적 몸과 마음이 편한, 그리고 즐거운 다이어트를 하도록 나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2. Good Afternoon Diet

다이어트란 ‘살을 뺀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과식사란 의미이다. 그럼에도 다이어트하면 ‘살을 뺀다’이다. 휴~~!! 다이어트를 ‘살을 뺀다’라는 의미로 설정해 놓고 자신이 원하는 몸매가 되기는 내가 원하는 연봉의 안정된 직장을 얻기만큼 어렵다. 다이어트란 ‘살을 뺀다’가 아니고 균형잡힌 영양과 식사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몸을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생활이다. 식습관이다.

다이어트 약은 없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이어트 약은 대부분 정신질환 식욕억제제다. 상식적으로 내 몸을 이렇게 만들기까지 수년에서 수십년동안 꾸준히 노력해서 비만의 몸매를 만들었거늘 약 좀 먹었다고 나아지겠는가. 결국 굶어서 살을 뺀다는 이야기인데 우리는 먹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 영양은 점점 더 사라져간다. 원하는 몸무게 도달 후 다시 먹기 시작하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이 채워지는 시간보다 열량이 채워지는 시간이 훨씬 짧다. 비만만큼 싫어하는 요요현상이다.

또 하나의 잘못된 공식, 다이어트는 몸무게이다. 다이어트의 결과는 무게가 아니라 라인이다. 특별히 단백질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으로서 근육은 단백질로 이루어진다. 근육은 지방에 비해 부피가 작기 때문에 아름답고 탄력 있는 몸을 만드는 비결이다. 근육이 잡힌 사람은 요요가 쉽게 오지 않는다.

식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체온이 따뜻해야 신체대사가 원활해 진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나의 기초 체온을 확인해보고 건강한 체온범위인지 확인한다. 36.5도~37.1도가 정상이다.

만약, 나의 기초체온이 낮다면 기초체온을 상승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식사전에 따뜻한 차를 드시거나, 취침전 따뜻한 물로(뜨겁지 않은) 10분정도 샤워를 하는것도, 반식욕을 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