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신흥초 850여명의 전교생 모두가 4월 한 달 동안 순천시내 책방으로 가서 매일 자신의 꿈과 관련된 책을 직접 고르고 구입하는 체험중심의 독서행사를 펼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서점을 방문한 김상일 교장은 “사 주는 책만 읽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관련된 책을 직접 고르는 기회를 주고 싶었고, 책과 항상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주어 책 읽는 습관이 향상되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꿈을 이루어 낸 위인들에 관련 된 책이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에 대한 다양한 노력들에 관련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매일 아침이면 도서실로 변하는 교실, 선생님과 함께 책속으로 풍덩 빠지는 독서 2030 활동, 다가오는 4월 23일 책의 날을 맞아 책 읽는 습관을 익히는 것 뿐 만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작가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아버지 독서교실’을 운영하여 아버지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도 해보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또 학급에서 독서하는 모습을 순간 포착하여 독서 best cut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순천신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순천신흥교육가족 모두가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