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내 꿈, 희망찾기」

찾아가는 특성화고 진로직업 페스티벌 시작!

 11. 9(금), 오후 2시, 화순에 위치한 전남기술과학고 체육관에서는 이 학교 2학년생 100여명이 체육관 벽면에 붙어있는 각종 직업에 대한 정보를 찾느라 분주했다. 따스한 가을 햇볕이 완연한 이날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한 「도전! 내 꿈, 희망찾기」프로그램에 참여한 첫 번째 학교의 풍경이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은 특성화고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도전! 내 꿈,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는 진로직업페스티벌을 11. 9일부터 29일까지 추진한다.

   대상학교는 중소기업청의 특성화고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개 학교(광주 4, 전남 3)로써,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지원사업 : 중소기업 산업현장수요를 반영한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개편, 교재 개발ㆍ보급 등 학교운영의 전반적인 지원을 통하여 맞춤형 기술기능인력을 집중육성하는 사업으로, ’12년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7개 학교 선정하고 행사내용은 미니특강(중소기업 이해, 특성화고 전성시대 등), 취업골든벨, O,X 퀴즈, 숨은 직업찾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별 추진일정은 전남기술과학고(11. 9), 전남미용고(11. 12), 순천공고(11. 14), 전남공고(11. 21), 광주전자공고(11. 23), 전남여상(11. 28), 광주여상(11. 29)순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각 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지방중기청 관계자는 “졸업반에 들어와서야 자기의 진로에 대하여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정작 졸업한 후에는 취업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1, 2학년때부터 자기의 적성 파악 및 이에 맞는 직업정보를 충분히 습득함으로써 특성화고생의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그 추진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