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화암고등학교(교장 강둘이)는 29일 15시 다목적교실에서 선·후배 간의 든든한 멘토링, 학업 코칭을 위한‘학업설계 학생지원단’발대식을 가졌다.
화암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2년째 선·후배 간의 멘토링 형식으로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내 고교학점제와 과목 선택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도움을 주고 본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 방법 지도 및 고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목표에 도달하고 학업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학업설계 학생지원단은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등을 온라인으로 신청 받아 2학년 36명을 선발하였으며, 1학년 진로 조사를 바탕으로 비슷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멘토가 직접 멘티를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멘토와 멘티들은 쉬는 시간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 학교 내 북카페, 홈베이스 등 휴게공간에서 그룹 코칭과 1:1 코칭, 패들렛(Padlet)과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활동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 및 멘토로서의 자세 및 자질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강둘이 교장은 “이후 학업 코칭을 위한 학업설계 학생지원단을 지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