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이운범)는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응원 장보기’행사를 지역 마트와 연계해 5만원 상당의 마트상품권을 취약계층 40가정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 내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교육복지사가 3월부터 학생 개별 모니터링 및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사전 조사해 각 가정별 맞춤형 장보기로 진행됐다.

장보기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힘든 시기에 학교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장보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기호에 맞게 구입 할 수 있도록 진행한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운범 교장은 “교육복지사업과 함께 1차 가정방문으로 학생들의 안전 확인과 긴급지원, 2차 긴급지원과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전달, 3차 맞춤형 5월 가정의 달 응원 장보기 지원으로 학생들과 가정에 힘이 되었기를 바라며, 건강한 모습 그대로 등교하는 그날까지 학생들의 안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