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이운범)는 20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부 대안교실과 공동체험으로 천년고도의 찬란한 우리 역사 신라가 있는 문화도시 경주로 「지붕 없는 온통 박물관 경주로 하이킹 여행을 떠나자!」는 주제로 학생 30명과 교사 6명이 사제 간의 정을 나누며 자전거 하이킹 문화유적지 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사제동행 자전거 하이킹으로 색다른 재미와 함께 교과서 속의 신라를 배우는 시간으로 대릉원 천마총-동궁과 월지-국립경주박물관-황룡사역사문화관-분황사-교촌한옥마을-계림-첨성대-대릉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루어졌고, 오후에는 경주월드 백배 즐기기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학생들은 일주일 전부터 사전조사보고서 작성을 통해 체험 코스를 미리 학습하였고, 당일 코스별 스템프 투어 찍기와 코스별 특징에 맞게 동궁과 월지에서 파티 분위기 연출, 첨성대 앞에서 공중부양 사진 찍기 등 흥미진진한 미션활동을 했다.

이운범 교장은 “청명한 하늘과 가을이 잘 어울리는 천년고도 경주 하이킹 문화유적지 탐방으로 깊어가는 가을처럼 우리 학생들의 내면의 감수성도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려져 더욱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