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이 한글날을 기념하여 10월 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신비로운 문자, 한글도서展’과 우보 민승기 한글작품展 ‘멋스러운 우리 한글’을 개최한다.

3층 어문학실에서 진행되는 ‘신비로운 문자, 한글도서展’은 한글의 역사와 우수성, 한글 바르게 쓰기를 다루고 있는 이진원 교열기자의 우리말에 대한 예의를 비롯한 총 26권의 도서가 전시된다. 또한 도서를 읽고 ‘기억에 남는 구절과 그 이유’를 작성하여 제출한 이용자 중 우수작을 뽑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영종도서관 전 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멋스러운 우리 한글’은 인천 출신 작가‘우보(牛步) 민승기’선생의“윤동주-서시”를 비롯한 총 1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궁체와 서간체를 결합한 우보체(牛步體)’를 창안한 민승기 선생의 독특한 멋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작품은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영종도 주민들에게도 선보이게 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문의 (745-6011, 602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