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의 품격을 높이다.

 
정부의 고졸취업 시대 정착을 위한 열린 고용 강화정책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여 고졸 취업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학교는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인구)로 고졸자 취업 활대를 위한 사회분위기에 발맞춰 개인별 맞춤식 지도와 취업지원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만 50여명의 학생들이 삼성생명, 한국산업은행, 국민은행, 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 등에 취업했으며, 작년 보건부에 이어 올해에도 행안부 9급 공채에 1명이 합격해 공직 진출을 이어나가며 취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충북교육청에서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현장 실습 인턴십 과정에도 2명이 선발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청주여상 최인구 교장은 “선취업·후진학 개인별 맞춤식 진로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취업의 길로 안내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