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되면 부모님과 스승님께 카네이션을 선물해 드린다
하지만 카네이션이 어떤의미를 갖고 또 어떻게 유래 되었는지 얼마나 알고 카네이션을 선물해드릴까?

카네이션?

카네이션은 감사의마음이라는 뜻이고,1910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웹스터 마을에서 26년간 일요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했던 자비스 부인이 바로 카네이션의 주인공이다. 부모가 없는 마을 어린이들을 친자식처럼 보살피며 늘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라”고 가르친 그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열린 추도회에서 그녀의 딸 안나가 카네이션 한 송이를 영전에 바치며 어머니의 가르침을 되뇌었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이 깊은 감동을 받아, 자비스 부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는 운동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카네이션이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어버이날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됐다.

유럽에서는 카네이션 즙을 ‘우울수’라고 해 우울증을 낫게 하는 민간약으로 사용했다고 하니 카네이션의 사랑과 치유, 보듬음의 의미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스승의날, 어버이날과 같은 날에  카네이션을 그냥 선물하기 보다는  그 의미를 바로 알고 카네이션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