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제주 전통의 일하는 방식인 수눌음(품앗이)을 학교 현장의 시설 관리 분야에 접목하여‘2017년 학교 환경 가꾸기 지원단’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제주시 동지역 1개조 6명, 동부지구(조천‧구좌) 1개조 5명, 서부지구 (애월, 한림‧한경) 2개조 9명 총 2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4월11일 구좌중앙초, 4월12일 중앙초 교내 실습지 환경정리 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제주교육청

2009년부터 시작된 '학교 환경 가꾸기 지원단' 사업은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시설관리업무 담당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원단 소속 학교를 순회하며 시설관리담당 교직원 1~2명만으로는 처리가 어려운 배수로 정비, 수목전정, 제초작업 등을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