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친구사랑’ 주간 운영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3월 19~24일 엿새간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도지사, 교육감, 경남지방경찰청장 공동서안문을 발송하고 ‘학교폭력 추방의 날’을 지정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추진 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후속 조치로 ‘친구사랑 주간’을 3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구사랑 주간’에 ‘학교폭력 추방의 날’을 지정해 비폭력 서약서 작성, ‘멈쳐! 폭력’ 운동 전개, 117(학교폭력신고센터) 홍보 등의 학교별 행사를 실시한다.
친구사랑 주간에는 학교폭력 예방관련 글짓기, 표어, 포스터 그리기, 117(학교폭력신고전화)스티커 도안 등 학예행사를 실시해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학생회 및 학급회의 때 의제로 학교폭력을 선정해 토의·토론 등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의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폭력을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갖고 김두관 도지사, 고영진 교육감, 황성찬 경남지방경찰청이 공동 서한문을 작성해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당부 말씀’을 학생들의 가정으로 발송한다.
경남교육청 학생안전과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현수막 설치 등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분기별로 실시하는 ‘친구사랑 주간’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