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학진) 울산창포청소년관현악단은 천규학 지휘로 12월 29일(목) 14:00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창포관에서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여상총동창회의 후원을 받아 시민과 함께하는 「2016 송년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하나가 된 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 예술문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참가 학생들에게는 청소년기 무대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개최 되었다.

울산여자상업고 창포청소년관현악단은 악기연주 경험이 전혀 없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악기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모인 동아리로, 관현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틈틈이 연습해 왔다. 

또한, 동아리를 통해 배운 순수 음악 활동이 대학진학으로도 이어져 졸업생들이 부산대, 울산대를 비롯하여 4년제 음악대학에 다수 입학하여 현재 전국 각지에서 음악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교육부 학교예술교육거점학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찾아가는 행복음악회를 시작으로 창의인성축제, 퇴임교원축하음악, 울산예술교육문화제,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다.

이번 음악회 연주곡으로는 요한시트라우스「라데츠키 행진곡」을 비롯하여 영화음악 등 시민들과 친숙한 곡들을 선정하여 연주하였다. 특히, 성악가(테너 정필윤)와 울산지역 협력연주단체(울산돌핀색소폰,울산팬플룻 앙상블)가 함께하였다. 특히,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뭉쳐진 「울산창포여성합창단」특별연주도 무대에 올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