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관장 정일교)은 3월 문화가 있는 날, 책과 문화로 수북한 「문화수(水)북(book)데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저자초청 특강으로, ‘10대를 위한 진로특강’ 의 김상호 저자를 초청, 『톡(Talk) 까놓고 진로 톡(Talk)!』이란 주제로 3월 23(수) 10:00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의 진로 및 행복한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적성을 진로로 만드는 방법, 진로를 위한 진학 방법, 실패하지 않는 진로 선택 방법까지 저자의 직업ㆍ진로 20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 제시를 통해 진로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주의 「행복나무」전시회는 3월 23일 ~ 4월 2일까지 1층 로비에서 울산미술협회, 울산현대작가회 등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행복' 을 테마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힘겹고 바쁘고 지칠 때 불현 듯 모두가 바라고 이루고 싶은 것이 행복이라는 생각과 행복이 만들어지기에는 책임과 지킬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이번 전시작품에서 표현해 내고자 했으며, 행복을 통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김정수(나온누림시네마 토론회장)의 해설로 3월 30일(수)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상영된다. 이번 영화는 발레리노를 꿈꾸는 탄광촌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내용으로 가족단위 및 영화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울산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3월 「문화수(水)북(book데이」에도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유익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