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중등학교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고사를 3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울산지역 영재교육기관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영재교육기관은 2016년 3월 현재, 79기관 206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14개 영재교육 영역(수학,과학,논술,인문사회,문예창작,영어,체육,음악,미술,무용,정보,발명,우주과학,영상콘텐츠)에서 4,020명(전체 학생의 2.5%)의 다양한 영재학생을 선발하여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영재교육기관은 중등지역공동영재학급(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6개교, 울산예술고는 별도 지정일자에 모집 및 시험 예정)으로 56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체육영재교육원(울산대 위탁, 초등 40명)은 세부적인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모집 안내할 계획이다. 참고로 1차 선발(2015년 12월)에서 영재교육원 7기관, 초등지역 및 초등단위영재학급 55기관 2780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 완료하였다.

이번 선발고사는 1차 학교장 추천을 통해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KEDI 및 한국발명진흥회의 전국공통 평가지를 활용한 2차 영재성검사(창의적 사고 및 영역별 영재성 검사), 영재교육기관별 자체 판별도구를 활용한 3차 심층평가의 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영재교육기관별로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31일(목)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2016년 4월부터 1년 또는 2년 과정으로 학기중, 토요일 및 방학 중 집중수업을 통해 영재교육을 받게 되며, 영재교육기관은 이들에게 적합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적 사고력 및 문제 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탐구 실험 중심의 영역별 전공 수업,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