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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고양시(시장 최성)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울대학교 손봉호 교수를 초청해 ‘복지살롱’을 개최했다.

손봉호 교수는 ‘나눔과 복지’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과 다른 나라와의 기부문화를 비교분석하여 설명하고, 시민의식 변화에 따라 나눔을 통한 복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복지살롱에 참여한 복지기관 종사자, 일반시민과 함께 살롱 토크 타임으로 편안한 질의 응답시간도 함께 했다.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서울대학교 손봉호 교수를 초청해 복지살롱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복지살롱에 참석한 한 시민은 “손봉호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나누는 높은 시민의식에 대해 새삼스레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기부를 습관처럼, 기부를 생활처럼 실천하는 모습을 뵙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봉호 교수는 2011년 나눔국민운동본부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 푸른아시아 이사장, 기아대책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사회 각 분야의 시민운동을 이끌고 있으며,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문화를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 나눔에 대한 협력사업 및 조사연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나눔국민운동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 등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살롱은 따뜻한 복지도시를 위한 시민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과 지역사회복지 역량강화를 위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모임으로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