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직업: 외교관
취재원: 장부승 외교부 북핵정책과 외교관님
Q.과학이나 수학처럼 외교관에게도 외교관들만의 용어가 있나요?
A.네,흔히 다른나라에 출장을 나갔을때 전문 용어 중 'PNG'라는 단어가 있는데, Persona NON Grata의 줄임말이에요.
PNG란 한 나라에 파견되었는데 나라에서 나가라고 하면 당장 나가야 해요. 보통은 이런 일이 잘 일어나지 않지만 계속해서 피해보는 일을 한다거나 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거예요.
Q.외교관이 되려면 무슨 위주로 공부를 해야 하나요?
A.공부는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요, 우선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할 부분은 영어와 제 2외국어가 있고 크게 두가지 종류의 외교관으로 나누어서 말하자면 국내 외교관의 주요 공부는 헌법과 한국사가 가장 큰 중심이고, 만약 국제 외교관이 되고싶다면 국제 정치학,국제법, 경제학 등등을 중심위주로 삼아서 하는게 효율적이에요.
Q.장부승 외교관님은 외교부의 외교관인잖아요, 그런데 외교부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똘똘하네요. 외교부에서는 주로 외교정책의 결정을 위한 정보를 수집,보고하는 일을 해요.그리고 외교정책의 집행이라는 업무도 해지요.
Q. 외교관에게는 특권이 있나요?
A.외교관에게는 특권이 나라에 따라서 달라요.국내에서는 특권이 무의미해요. 하지만 뭐.. 딱히 특권이라기보다는 외교관의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라고 봐야겠죠.만약 다른나라로 업무수행을 하러가서 거주하고 있을 때 세금면제(소득세는 국내에 납부,부가세는 면제),체포면재,재판면제(민사재판은 제외) 등등이 있어요.
지금까지 질문에 응해주신 장부승 외교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