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수) 14:00 울산지방법원 중회의실에서 울산지방법원(법원장 최상열)과 중‧고등학생들의 법률교육지원과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기관 간의 교육 관련분양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지방법원은 법원견학 프로그램, 준법강연, 자치법정 멘토링, 청소년 법정체험, 모의법정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법률교육 프로그램을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 및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활동을 적극적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울산지방법원의 법률교육 지원 활동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과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울산지방법원에서는 학교를 찾아가는 법관 준법강연회 38회, 자치법정 멘토링 10회, 청소년 법정체험 6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현장에 법률교육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45개교 중에서 학사 일정이 맞는 학교를 선정하여 민‧형사재판 방청, 판사와의 대화, 모의재판 참여하는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갖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활동은 개인의 행복한 삶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활동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및 기업들의 진로직업체험처 제공과 진로멘토 참여 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