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가 오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월) 오전 9시에 KBS1·3라디오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대한민국 1교시’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KBS한국방송가 공동기획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열번째를 맞이하며, 방송 청취 후 소감문은 매년 2만여편 이상이 들어올 정도로 초등학생의 장애이해교육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2015년 대한민국 1교시는 5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 35분 동안 진행된다.

“민들레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나누며 꿈을 키우는 학교를 배경으로 장애인에 대해 생각 없이 던진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다시 말로 인해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KBS 엄지인 아나운서와 성우들의 진행으로 EXO, 걸스데이 민아, 개그맨 조세호, 김성주 아나운서 등이 출연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사용과 장애학생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작을 담당한 KBS3라디오는 “대한민국 1교시를 통해 소통과 배려,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S3라디오에서는 학생들의 방송 집중을 돕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했다.

한편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를 청취 후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방송소감문에 4월 28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영상물 다운로드과 스트리밍은 국립특수교육원, KB3라디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게시판에서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