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암초등학교(교장 한상태)는 17일(화) 6년간의 초등 교육을 마치고 보다 넓은 세계로 새 출발을 시작하는 6학년을 위해 제45회 졸업장 수여식을 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 앞서 작은 축제를 치룬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2014학년도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학교장 축사, 영상 시청, 송사 및 답사, 졸업식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으며, 상장 수여는 따로 하지 않고 졸업장 수여 때 화면으로 대신했다.

대전 도심지이지만 학생 수가 점점 줄어가는 추세인 대전현암초등학교는 졸업생 58명 전원에게 장학금이 전달디어 꿈을 향하여 새 출발을 시작하는 6학년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나누어주는 따뜻한 졸업식이 됐다.

학부모, 지역사회, 동창회, 학교 교직원 등 현암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장학금을 준비하여 졸업하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실어 주었으며, 개교 이래 처음으로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 것은, 모든 교육가족구성원이 자라나는 꿈지기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 모아졌기 때문이어서 더욱 의미가 새롭다.   

현암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전현암초등학교의 모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복 나눔 졸업식은 졸업생의 앞날을 축복하고 졸업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