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국가필수 예방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청주시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동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취학예정 아동 8,871명을 대상으로 ‘2015년 취학아동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주시 4개구 보건소에서는 대상 가정에 취학아동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했으며, 지역 내 의료기관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학아동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접종해야 하는 예방접종은 DTaP 5차, 소아마비 4차,MMR 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이다.

접종은 청주시 각 보건소와 보건지소, 위탁 의료기관 129곳(상당 20, 흥덕 46, 서원 41, 청원 22) 등에서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에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은 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은 각종 집단 감염병 예방과 개인 면역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취학아동을 둔 학부모는 빠진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보건소나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