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 도내에 초등학생들의 영어잔치가 열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Hi, English 초등영어잔치’가 각 교육지원청별 지정 장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Hi, English 초등영어잔치’는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과 실생활 중심의 영어교육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종목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영어능력평가가 공통으로 10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필수영역으로 교실영어, 의사소통 부문, 선택영역으로 노래와 챈트, 역할극 퀴즈, 이야기 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특색영역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영어 합창제, 골든벨 등 각 지역별 체험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별 예선을 거친 2,48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목표 수준에 도달한 학생들을 모두 시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를 친구처럼 만드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영어표현기회 제공의 영어 친화적인 초등영어잔치로 초등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어 초등영어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