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은 3월11일부터 4월8일까지 매주 화요일(14:00-16:00) 달서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를 위한 학부모 역량개발 심화과정 『굿모닝! 일등 엄마』를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사회통합을 돕고 학부모로서 교육역량을 강화하며 다문화 자녀들이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하는 것이 이 교육의 목표이다.

아울러 만리타국에 이주여성으로 와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이들의 꿈인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조력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자녀와의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어머니들을 위한 부모자녀 대화, 자녀의 감정코칭, 학습지도력 향상 및 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한 소개 등 5개 강의로 이루어져있으며, 특별히 여러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자국의 문화와 교육 방법을 각자가 소개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모국에 대한 자부심도 고취할 수 있게 하고 자녀교육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나눔의 장도 계획하고 있다.

운영에 있어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달서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통역자원봉사자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기존의 강의 일변도 교육이 아닌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액션러닝 및 단기 사례관리의 형식을 취해 학습자의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며 나누는 가운데 해결책을 모색해나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강사진 또한 학계 및 가족상담연구소,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초빙하여 효과적인 액션러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평생학습지원센터(053-234-0134)에서 3월 11일(화)까지 받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집단의 역동성을 고려하여 추가로 참가신청은 받지 않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에 학부모청렴교육 및 정부3.0-수요자맞춤형 교육서비스 홍보도 겸하여 실시하고, 앞으로도 교육소외계층 학부모의 특별한 교육욕구를 수용하여 학부모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자녀교육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전문성 높은 심화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