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1년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 평생교육 성과를 책으로 묶어 도내 교육기관과 평생학습관에 배부하고, 향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하도록 했다. 운영 사례집은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5개 분야 63개 프로그램 별 추진배경, 사업개요, 운영성과, 개선 방안을 수록하였다. 취약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한글 읽기와 쓰기를 배우는 문자해득교육,  주말을 활용한 주말 평생교육,  취약계층 대상 평생교육,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징검다리 교육,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 평생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문자해득교육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짧은 글도 쓸 수 없었지만 글을 배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글로 표현하면서할 수 있었으며, 뒤 늦은 배움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취약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례집이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배움의 기쁨과 희망을 공유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