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남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집단상담’과 ‘자녀 성교육 지도’ 과정을 12개 지역에서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월부터 무료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16일 오전 9시 경남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gne.go.kr)에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학부모지원센터(055-278-1771~1772)로 문의하면 된다.

집단상담 학부모교육은 10월 10일~11월 9일 실시하며 진주교육지원청, 통영도서관, 김해도서관, 거제교육지원청, 남해교육지원청, 하동교육지원청에서 각 4회기 총 8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자녀 성교육 지도 학부모교육은 사천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 함안교육지원청, 창녕교육지원청, 산청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학부모리더와 학부모온라인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부모지원센터 맞춤형 학부모교육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학부모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개설 지역을 확대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단상담 과정은 소통 능력, 공감 능력을 향상시켜 ‘내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안정된 가정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아이를 키우면서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는 ‘자녀 성교육 지도 방법’에 대한 과정을 개설해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창원의 경우 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 사업 민관협치 일환으로 경남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과 창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연계해 4개 과정 80명을 모집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