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서장 이노구)는 심야 시간대 날치기를 하기 위해 범행에 이용할 차량 5대를 2회(3대, 2대)에 걸쳐 절취하고, 절취한 차량으로 여성을 상대로 날치기(2회)하는 등 특수절도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

피의자 조○○(16세, 남, 절도 1범 등 4범, 부산 동구 거주) 6명은 학교를 중퇴하거나 재학 중에 가출을 하여 시내 중심가인 서면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차량을 절취, 날치기를 하기로 공모를 했다.

피의자들은 13. 8. 3. 00:10경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렌트카에 세워둔 피해자 장○○(33세, 남)소유인 NF소나타 승용차 5대(8,500만원) 2회에 걸쳐 절취, 절취한 차량으로 각자 나눠 타고, 날치기 2회 하는 등 동 총 5회에 걸쳐 합동으로 시가 8,686만원 상당을 절취하였습니다. 피의자들은 학생으로 6명 불구속했다.

최근 소년범들의 범행이 늘어나는 추세로 이들을 다양한 국가시설 및 프로그램으로 관리․교화하여 사회로부터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대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