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윤형수)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고위험군 학생 관리를 위하여 지역사회 전문기관(Wee센터, 정신건강지원센터)과 연계한 학생정신건강지원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정신건강지원팀은 동부는 초·중·고 담당자 및 wee센터, 지역구정신보건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담당자 등 총 10명으로, 서부는 서부교육지원청 3명, 초, 중, 고 업무담당자 3명, 서구 및 유성구 정신보건센터 2명, 대전 생명의 전화 청소년 지도사 1명 등 9명으로 구성되었다.

학생정신건강지원팀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후 기관별 연계관리를 위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고 자살징후 등 고위험군 및 관심군 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의뢰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학교, 전문상담기관센터가 서로 연계해 이상 징후 학생에 대한 신속한 조치체계가 마련되는 기반을 만들고 정서행동특성검사의 현안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내년에는 좀 더 체계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 학교폭력징후와 주요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및 악화방지를 하고자 마련된 검사로 1단계 온라인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학생은 지역내 병·의원이나 정신보건센터, wee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2단계 심층사정평가를 받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