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들이 TV 광고 모델이 되었다. NHN(주)는 ‘네이버 앱피소드’ 광고캠페인 제작에 참여한 웹툰 작가들이 직접 출연한 TV 광고를 18일부터온에어(On-Air) 한다고 밝혔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웹툰 작가들의 수다’편은 15번째 에피소드로, <이말년씨리즈>의 이말년 작가를 비롯, <마음의 소리>의 조석, <역전! 야매요리>의 정다정,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정글고> 김규삼, <놓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등 총 7명의 작가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네이버를 통해 만화 작가로 데뷔하여 TV 광고 캠페인까지참여하게 된 소감과 네이버에 바라는 점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 대해 “네이버 기능도 소개하고 작가 입장에서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놓지마 정신줄>의신태훈 작가는 “네이버 앱을 쓰는 이용자로서 네이버 앱이 더 좋아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쓰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네이버 앱피소드’ 캠페인은 모바일 네이버앱의 기능을 만화 에피소드로표현한 시리즈 광고 캠페인으로, 2012년 8월부터 총 14명의 인기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네이버에마련된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이 광고 캠페인을 본 사람들은 총 520만 명에 이르며 7,300개의 덧글이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NHN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우정 BX센터장은 “<네이버 앱피소드> 캠페인이 네이버의 모바일 서비스를 알리는것은 물론 웹툰을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 웹툰을 경험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웹툰 작가들의 활동 무대가 더 넓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