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5일 대전에서 ‘농식품 수출연구사업단 성과점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가 ’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수출연구사업단(19개 품목)의 성과를 점검하고 수출농가 및 생산자단체․협회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25일 오전에는 △농식품부의 수출 지원 정책, △수출 지원 R&D 현황 및 향후 계획 소개가 있을 계획이며,

오후에는 19개 품목별 수출연구사업단의 그동안의 성과 발표회가 개최되며, 3개의 분야(신선농산물, 가공식품, 축산·기자재)로 나눠 과제별 주관 연구책임자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시간에는 정책부서, 수출협력기관, 생산자 단체, 협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농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수출 R&D 발전 방향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그간의 수출연구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로는(’17~’18년, 붙임 4참조),

배 사업단(전남대)은 국제적 기준의 농산물 관리 및 안전유통기술 등을 개발하여 아산원예조합 등 생산자단체에 14건의 기술이전(기술료 77.5백만원)을 완료하고 수출액 56억원 달성하였으며, 가루녹차 사업단(하농녹차연구소)은 ‘스타벅스’ 등 글로벌 대형업체에 납품이 가능한 고품질 가루녹차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36억원의 수출을 달성하였고, 농기계 사업단(농기계협동조합)은 냉풍제습건조기, 제분기, 파종기 등 동남아시아 농업 환경에 적합한 농기계를 개발하고 필리핀 등 동남아 등지에 수출 45억원을 달성하였다.

이 외에도 수출연구사업단은 그동안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44개 기술을 개발하여 생산자단체 등에 보급 중이며 참여기업(33개)의 수출액은 참여 전에 비해 42.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출연구사업단 참여 기업(33개) 전후 수출 비교 : (전) 805억원→(후) 1,145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도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사전 등록(061-338-9791, -9794) 하면 된다.

아울러, 기 운영 중인 품목별 수출연구사업단에서 해결해야 할 현장애로 기술과 신규로 추진해야 할 품목 및 R&D수요에 대한 의견을 현장에서 접수받을 계획이며, 접수된 제안은 향후 전문가 검토를 통해 차년도 수출연구사업 추진계획 및 수출지원 정책사업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앞으로도 수출환경 변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극복을 위한 수출 R&D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자단체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중심의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