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중, 교사와 학생이 함께한 희망여행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한 희망여행을 실시한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금천중학교(교장 김수근)는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설악산으로 ‘2012. 함께하는 희망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도전, 인내, 희생, 협동 정신을 함양하고 타인의 인격을 존중할 줄 아는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희망학생 34명과 교사 11명 등 총 4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힘든 등반활동을 통해 극한 상황을 극복하는 인내심을 기르게 되었고, 또한 타인을 배려하면서 공동체 구성원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금천중 관계자는 “인격이 바로선 학생 육성을 위한 지도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학생과 교사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