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은 오늘(20일) 오전 7시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에 참여해 이번 을지연습이 “학생을 비롯한 교육가족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북한이 김정은 체제로 개편되면서, 한반도의 안보가 더욱 불확실해졌으며, 우리 사회의 안보 불감증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말했다.

 전투는 군인의 몫이지만, 전쟁은 국민이 수행하는 것이며, 튼튼한 안보가 평화를 보장한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봐야할 시점이라 말했다.

 이어, 금년도 45회째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에서 실시하는 만큼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상황을 연습해보고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끝으로, 더운 날씨에 지치고 고유업무 추진에 바쁘겠지만, 전 직원이 실전에 임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