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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10월 23일(금) 서부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학부모보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학부모보듬위원회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서부Wee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전문가, 법조인,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을 위촉하여 구성된 찾아가는 상담 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에 놓인 서부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 활동 중인 2기 위원들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 자로 종료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년간의 보듬위원회 활동 성과 보고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블루*, 코로나레드**로 상징되는 총체적인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상담 신청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대면상담을 묵묵히 지원해 온 보듬위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과 짜증, 무기력함, 불안감이 장기간 지속되는 현상
** 코로나19가 원인이 되어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로 분노가 폭발한 상태
문혜연 학부모보듬위원은, “모두 힘든 시기였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이 절실한 친구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활동기간 동안 상담자로서의 보람과 보듬위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학부모보듬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Wee센터 학생상담에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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