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초등학교(교장 조성신)는 5월 10일(수), 4학년 29명의 학생들이 제주YWCA 통합상담소(강사 신은순, 이진영)와 함께 아동안전지도 만들기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요인과 안전요인을 조사해 지도를 제작함으로써 범죄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범죄 대처능력 향상 및 학교 주변 위험 환경을 인식하고 개선을 위해 시행됐다.

활동과정은 위험‧안전요소에 대한 인식 조사, 안전한 공간과 위험한 공간의 구분, 현장조사 준비 및 주의사항에 대한 사전교육과 성폭력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조사 및 지도제작, 발표로 이루어졌다.

현장조사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주변을 직접 돌아보며 위험‧안전 공간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픽토그램을 사용하여 지도에 표기하였다. 현장조사 후에는 조사된 자료를 활용해 위험 공간이 된 원인과 안전 공간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제작된 안전지도는 교내전시 및 안전 캠페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