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정상원)는 5월 11일(목) 오후 구본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권명호 동구청장,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 사업이던 ‘청운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3월 체육관 건립 추진을 시작으로 이듬해 9월 착공, 6개월만에 준공된 ‘청운체육관’은 총 공사비용 20억 원(동구청 3억 2천만원, 현대학원 3억 2천만원, 시교육청 13억 6천만원) 투입됐으며, 연면적 786.24㎡로 지상 1층 단층으로 다목적 강당, 무대, 방송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2015년 조선해양플랜트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현대공업고는 이번 체육관 준공으로 기숙사 신축, 실습장 리모델링 등 시설 투자가 완료되어 마이스터고로서의 최신식 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함으로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보다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현대공업고 관계자는 “이번 체육관 건립으로 체육 교육활동 이외에도 각종 문화 활동, 특기적성 및 방과 후 학교 운영 등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교육이 진행할 수 있는 실내시설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