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5일 옛) 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 35동에서 청소년들의 축제“꿈그린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에 청주시에서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개 우수 동아리로 학교의 발표회나, 다른 축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동부창고 35동 청소년 동아리 공연장에서는 풍물공연(옥산중 푸른소리 예술단), 락밴드공연 (운호고 usb), 댄스, 음악줄넘기, 중창, 패션쇼 등 11개 동아리가 선보였다.

34동에서는 기후볼제작, 타투그리기, 로봇체험 등 7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 됐다. 특히 양업고 산악부의 산학장비 체험전에서는 텐트치기, 등산장비, 안전한 야영 등에 대한 이해와 체험으로 인기를 더했다.

푸드랩실에서는 청주학교 밖센터 어다-몬스터에서 핫쵸크, 가래떡 꼬치를 준비하여 참여자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길선복 인재양성과장은 “동아리 연합축제는 청소년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문화 활동의 영역을 넓혀 주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인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